사회 악을 쫓는

두 천재의 두뇌싸움

 

데스노트

2015년 흥행 신화를 기록했던 뮤지컬 ‘데스노트’가 돌아온다. 법관을 꿈꾸는 천재 대학생 ‘야가미 라이토’는 어느 날 우연히 데스노트를 줍게 되고, 이 노트에 이름이 적히면 죽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는 노트에 범죄자들의 이름을 적어 자신의 손으로 직접 처단해 나간다. 한편 세계 각지의 범죄자들이 의문의 사인으로 대거 사망하자 명탐정 ‘엘(L)’은 라이토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인터폴과 함께 그의 뒤를 쫓는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표현으로 캐릭터들의 감정대립을 치밀하게 표현하는 배우들과 스릴 넘치는 스토리, 웅장한 멜로디는 작품 속 세계의 비정함을 심화시킨다. 정의의 이름을 건 두 주인공의 치열한 두뇌싸움이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장르 뮤지컬

일시 2017년 1월 3일 ~ 26일

장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가격 R석 14만 원 / S석 12만 원 / A석 8만 원 / B석 6만 원

문의 1577-3363

 

 

빈 소년 합창단 신년음악회

보이 소프라노의 대명사,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빈 소년 합창단이 새해를 맞아 신년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스마일(smile)을 주제로 관객들을 미소 짓게 만들 가슴 따뜻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헨리 퍼셀의 송가, 모테트, 영화 속 명곡들과 더불어 왈츠와 폴카 음악까지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음악들을 노래한다. 고결한 목소리, 순수한 합창은 관객들에게 위로와 힐링을 전해줄 것이다.

 

장르 클래식

일시 2017년 1월 22일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가격 R석 10만 원 / S석 8만 원 / A석 5만 원 / B석 3만 원

문의 1577-5266

 

 

우리별

별빛이 우리에게 닿기까지 걸린 1만 광년의 시간 동안 그 별은 어쩌면 이미 사라졌을 지도 모른다. 이 연극은 곁에 있다는 이유로 당연히 존재할 거라 믿었던 많은 것들, 사라지고 나서야 소중함을 깨닫는 사소한 것들을 극중 ‘지구’를 통해 이야기한다. 우리의 삶을 우주의 행성에 빗대어 표현하며, 언어의 묘미를 살린 대사와 리듬감 있는 랩으로 관객들에게 한 곡의 음악처럼 다가간다.

 

장르 연극

일시 2017년 1월 19일 ~ 22일

장소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가격 전석 3만 원

문의 070-8154-9944

 

 

문·무·꿈·춤

문무꿈춤은 오랜 시간 연구해온 일무(佾舞)를 계승하며 21세기에 맞는 작품으로 승화시킨 한국창작무용이다. 일무는 종묘제례와 같은 제례의식 때 공연되는 의식무용으로 이 작품에서는 문덕(文德)의 ‘공자’와 무덕(武德)의 ‘이순신’의 정신을 표현한다. 두 위인이 꿈꿔왔던 이상적인 사회를 현대적 몸짓으로 표현한 공연을 통해 이 시대가 원하는 진정한 리더의 의미와 가치를 생각해볼 수 있다.

 

장르 무용

일시 2017년 1월 18일 ~ 19일

장소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가격 R석 5만 원 / S석 3만 원

문의 02-2263-4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