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잭 더 리퍼’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웅장하면서 서정적인 음악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던 뮤지컬 ‘잭 더 리퍼’가 올 여름 관객들을 다시 찾는다.
잭 더 리퍼는 장기이식 연구를 위해 미국에서 영국으로 건너온 외과의사 다니엘과 그가 첫눈에 반한 여인 글로리아, 그리고 다니엘을 조정하는 살인마 잭의 위험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작품이다. 1888년 런던에서 매춘부들을 잔인하게 살해한 실제 영구 미해결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죽음을 초월한 세기의 로맨스를 만들어 낸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수사관 앤더슨의 사건보고로 시작되는 이 공연은 사건을 따라가며 마치 퍼즐 같은 구성으로 사건과 범인을 파헤친다.
특히 이번 공연은 김선미 프로듀서와 왕용범 연출가, 이성준 음악 감독 등 국내 최정상 스태프들의 손을 거쳐 국내 문화코드에 맞게 재구성됐다. 또한 실력파 스타들의 영입으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유준상, 안재욱, 엄기준, 이지훈, 신성우, 성민(슈퍼주니어) 등 쟁쟁한 스타들의 호연은 신선한 매력을 선사한다. 또한 19세기 초 런던의 한 거리를 옮겨놓은 듯한 무대장치 등 풍성한 볼거리도 관객들을 무대로 끌어들일 것이다.
장 르 : 뮤지컬
일 시 : 2011년 7월 5일~8월 14일
장 소 : 충무아트홀 대극장
가 격 : VIP석 12만 원 / R석 10만 원 / S석 8만 원/ A석 6만 원 / B석 4만 원
문 의 : 02-764-7858~9

황병기 가야금 콘서트 ‘달 항아리’
가야금 명인 황병기 선생이 ‘달 항아리’ 콘서트로 아름다운 가야금 선율을 선보인다. 국악과 서양 음악의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연주기법을 창안한 황병기 명인은 국악의 최신 경향을 견인하면서 과거 인습을 타파하는 역할을 동시에 하는 음악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도 가야금, 장구, 거문고, 노래로 어우러진 국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다.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정신적 해독제로서 의미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 르 : 클래식
일 시 : 2011년 7월 13일
장 소 : LG아트센터
가 격 : VIP석 12만 원 / R석 9만 9천 원 / S석 7만 7천 원/ A석 6만 6천 원
문 의 : 02-517-0394

‘지산밸리 록 페스티벌 2011’
올해 3회째를 맞은 지산밸리 록 페스티벌이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열린다. 지난해 ‘뮤즈’와 ‘펫숍보이스’를 섭외하며 주가를 높인 지산 록 페스티벌의 뮤지션 라인업은 올해도 화려하다. 특히 ‘9mm 파라블럼 블릿’, ‘쿠루리’ 등 일본 록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밴드들의 합류가 눈에 띈다. 국내 밴드로는 ‘장기하와 얼굴들’이 3년 연속 도장을 찍었다. 또한 국내 1세대 모던 록밴드 델리스파이스도 지산밸리를 통해 3년 만에 컴백한다.
장 르 : 라이브콘서트
일 시 : 2011년 7월 29일~7월 31일
장 소 :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
가 격 : 캠핑권(입장권) 1만 원
문 의 : 02-501-7888

‘이 마에스트리 정기 연주회’
파워풀한...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