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를 긍정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라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성공보다 더 많은 실패를 경험했다는 것이다. 물론 일반인들도 적지 않은 실패를 경험한다. 하지만 성공한 이들은 실패를 그냥 보내지 않는다는 데 차이가 있다. 실패를 성공의 어머니로 만들기 위해서는 ‘실패 극복 매니지먼트’를 통해 그 원인을 규명하고 재도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놓아야 한다.





지난 2015서울디지털포럼에 모바일 게임 ‘클래시오브클랜’으로 유명한 슈퍼셀의 일카 파나넨 CEO가 참석했다. 그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히트 게임을 만들어내는 비결로 ‘실패’를 꼽았다. 즉, 창조 산업에서 성공하려면 실패가 필수적이라며 실패를 하지 않는 것은 모험을 하지 않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이렇게 성공한 사람들은 처음부터 성공에 이르는 것이 아니다. 대부분 성공한 사람들은 ‘성공의 경험보다 실패의 경험이 더 많았다’고 고백한다. 그러니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 있게 새로운 일에 도전하라고 격려한다.
하는 일이 잘 진행되지 않거나 실패할 것이 자명해지면 자신감을 잃고 의기소침해져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를 주저하게 된다. 그러나 한 번 실패했다고 포기해버리면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계속 실패를 반복해도 좋다는 말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실패를 어떻게 극복할 것이냐’이며, ‘실패로부터 무엇을 배울 것인가’이다.
실패를 성장을 위한 발판으로 삼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실패에서 교훈을 얻고 성공으로 연결시키는 방법과 실패 극복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겠다.


실패에서 배우는 성공학
실패를 하고 싶어서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실패를 했다고 좌절할 필요는 없다. 실패로부터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실패 극복 매니지먼트의 시작도 다음과 같은 실패의 장점들을 수용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1. 하면 안 되는 것을 알게 된다
아이는 호기심이 왕성해 눈에 보이는 모든 것에 관심을 갖는다. 그래서 보이는 대로 무조건 만져 보고 입에 문다. 그것이 무엇인지 확인해보려는 것이다.
하지만 만져 봤을 때 뜨겁거나 통증이 느껴질 때도 있다. 그리고 입에 넣었을 때 쓴 맛이 느껴질 때도 있다. 그러면 다음부터는 그 물건에 함부로 손을 대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아이는 하나하나 세상에 대한 경험을 쌓아가며 ‘만져서는 안 되는 것’을 배우게 된다.
이와 마찬가지로 일을 하는 중에도 시행착오를 반복하면서 자신에게 유용한 방법과 실패할 방법을 배우게 된다. 즉, 실패는 일을 배우는 과정이다. 그 결과 해서는 안 되는 것을 터득하게 돼 향후 업무 효율성을 증진시킬 수 있다.

2. 할 수 없는 것을 알게 된다
실패를 했을 때는 낙심하지 말고 그 원인부터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 그러면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의 범위를 알게 된다. 자신의 약점을 분명히 알게 되면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약점을 극복하면 보다 빨리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동시에 약점이 줄어들기 때문에 업무 능력은 더욱 향상된다....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