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새로운 향기로
다양한 감각 충족

향초나 디퓨저로 대표되는 홈프래그런스용품은 최근 탈취, 아로마테라피 같은 기능을 더하며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양키캔들 공식 수입처인 ㈜아로마무역은 주 타깃 고객 성향에 맞춰 지난해 11월 코엑스몰에 신규점을 열고 다채로운 진열과 이벤트로 고객 눈과 코를 사로잡고 있다.

‘향기로 사랑을 전하세요!(Say “I love you” with fragrance!)’
지난달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양키캔들 코엑스점이 홍보 문구로 내건 카피다. 흔한 초콜릿이 아닌 차별화된 선물을 원하는 여성들을 타깃으로 밸런타인데이 마케팅을 실시한 이곳에서는 각양각색의 향초와 디퓨저들이 눈에 띄었다. 이제 어느 백화점이나 쇼핑몰을 방문하더라도 홈프래그런스 매장 한 곳쯤은 발견할 수 있으며, 향초나 디퓨저를 선물용으로 구매하는 소비자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향기 사업으로 최초 가맹점 열다
현재 전 세계 홈프래그런스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양키캔들(YANKEE CANDLE)’을 꼽을 수 있다. 양키캔들은 40년 이상 전통의 미국 브랜드로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다. 양키캔들의 국내 공식수입원 ㈜아로마무역은 지난 2007년 국내에 양키캔들 제품을 첫 수입, 유통을 시작했다.
2007년 이전까지 양키캔들은 미국 출장을 다녀온 사람이나 유학생들을 통해 입소문이 난, 아는 사람만 아는 마니아층을 위한 향초 브랜드였다. ㈜아로마무역은 향초 사업이 단순히 초를 판매하는 사업이 아닌 향기 사업 즉, 방향제로서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 2012년 11월부터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아로마무역 마케팅팀 김희철 팀장은 “양키캔들 진출국 가운데 가맹 사업을 전개하는 곳은 한국이 유일하며, 아로마무역은 미국 양키캔들사로부터 ‘아시아 최우수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향초시장의 약 60%를 점유하고 있는 양키캔들은 2014년 100호점 돌파에 이어 현재 전국에 140개 매장을 전개하고 있으며, 매출액도 3년 연속 20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서울 시내 주요 쇼핑몰인 코엑스몰, 타임스퀘어, 강남 센트럴시티, 건대역 스타시티, 바우하우스에도 입점해 호실적을 올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지하철 삼성역 역세권에 위치한 코엑스몰은 다양한 연령대가 이용하며 각종 행사, 박람회 등이 끊임없이 개최돼 양키캔들을 알리기에 최적의 입지로 평가됐다.
코엑스점은 기존 가맹점들이 1인 창업이나 소규모 창업에 적합한 보급형 인테리어 타입을 적용한데서 벗어났다. 원목과 철재 프레임을 매장 인테리어에 조화롭게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양키캔들 상품 자체의 화려한 라벨과 색상을 강조할 수 있도록 실용적이면서 심플한 인테리어로 전체 매장을 연출했다.

재방문율 높이는 ‘이달의 향’ 이벤트
코엑스점은 매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메인 매대에 ‘이달의 향’ 제품을 배치했고, 벽면을 따라 50여 종류의 인기 향기제품을 프레시(FRESH), 플로럴(FLORAL), 푸드&am...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