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베르토 질 스트링 콘서트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브라질 대중음악의 영웅 질베르토 질(Gilberto Gil)이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질베르토 질은 지난 46년간 52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12장의 골든 레코드(싱글 100만 장 이상 판매), 5장의 플래티넘 앨범, 7번의 그래미상 수상, 40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한 브라질을 대표하는 가수 겸 작곡가, 그리고 기타리스트다.
강한 선율과 풍부한 멜로디 속에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한 자신의 목소리를 발현해 온 그는 2003~2008년까지 브라질 문화부 장관을 역임하면서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재임 기간에도 음악에 대한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음악활동을 펼쳤던 질은 2008년 장관직을 사임하고 전업 뮤지션의 자리로 돌아와 활발한 음반 발표 및 세계 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스트링 콘서트(The String Concert)’는 2009년 발표한 라이브 앨범 ‘반다도이스(Bandadois)’의 앨범 곡을 중심으로 기타 두 대, 첼로 한 대로 꾸며지는 어쿠스틱 무대다. 그동안 대규모 밴드와 공연을 해 온 질베르토 질은 이번 투어에서 진정으로 음악을 즐기기 위해 밴드 구성을 심플하게 했다.
장 르 : 라이브콘서트
일 시 : 2011년 4월 19일
장 소 : LG아트센터
가 격 : VIP석 12만 원 / R석 10만 원 / S석 8만 원/ A석 6만 원 / B석 4만 원
문 의 : 02-2005-0114

국립 발레단 ‘왕자호동’
‘2010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폐막작’으로 선정된 ‘왕자호동’이 4월 22~24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다시 공연된다. 한국 설화를 바탕으로 창작된 이 작품은 한국 고전속의 ‘사랑 이야기’를 전 세계 관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우리만의 문학적 콘텐츠에 바탕을 두고 있다. 전쟁•사랑•배신•죽음•윤회 같은 주제들을 고전적 감성과 현대적 기술로 엮어 2막 12장의 웅장한 작품으로 만들었다.
장 르 : 무용
일 시 : 2011년 4월 22~24일
장 소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가 격 : VIP석 8만 원 / R석 5만 원 / S석 3만 원
문 의 : 02-580-1300

피아니스트 ‘폴 루이스 리사이틀’
슈베르트 해석가로 유명한 피아니스트 폴 루이스 국내 무대에 처음으로 선다. 영국 리버풀 태생의 루이스는 피아니스트 알프레트 브렌델의 수제자. 하지만 브렌델의 제자로만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슈베르트, 베토벤, 쇤베르크, 리스트를 연주하며 시대를 풍미했던 브렌델의 음악적 행보를 그대로 빼닮았다는 점에서 더 주목을 받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15번과 17번, 3개의 피아노 소품집으로 국내 클래식 팬들과 처음 만난다.
장 르 : 클래식
일 시 : 2011년 4월 23일
장 소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가 격 : VIP석 10만 원 / R석 7만 원 / S석 5만 원 / A석 3만 원
문 의 : 031-783-8000

창작 무용극 ‘백조...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