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고객 맞이, 매장 위생 점검부터 시작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밀려드는 업무로 분주히 움직이다 보면 직원들의 건강관리나 매장 위생 같은 기본적인 사항을 놓칠 수 있다. ‘바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다. 매장의 기본부터 미리미리 챙겨 행사 당일 업무 공백이나 고객 컴플레인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자.

연중 최고 대목인 추석 시즌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아마도 대부분 상품구색 강화나 파격적인 할인가 행사 등 판촉 전략을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사항이 만족되더라도 접객할 직원이 없거나 매장 상태가 불량하다면, 성수기에 내점한 고객을 만족시킬 수 없다. ‘기본’부터 완벽하게 준비해야 목표 달성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건강한 직원이 매출을 끌어 올린다
추석 행사 기간은 평소보다 고객이 급증하면서 대응 인력이 부족하기 마련이다. 이럴 때 건강 이상으로 인력 공백이라도 발생하면 매장 운영에 큰 지장을 초래한다. 따라서 점장은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직원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적절하게 업무를 분담해야 한다. 또한 직원들 스스로도 건강을 관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1. 입 헹구기
수돗물로 한 번에 3회 이상 가글을 한다. 별도로 구강청결제를 사용하지 않고 수돗물만으로도 효과적이다. 출근했을 때나 외부에 나갔다 돌아왔을 때 그리고 휴식시간마다 가글하는 습관을 갖는다. 매장에서는 일회용 컵을 준비해 둔다.
2. 손 씻기
올바른 손 씻기는 사전 준비가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액체 비누와 종이타월, 소독제, 쓰레기통을 준비하고 가능하다면 손톱솔도 2개 구비한다.
손을 씻을 때는 손가락 사이, 엄지손가락, 손목 등 세균이 남기 쉬운 부분에 주의해 씻는다. 두 번 반복해 씻는 것이 효과적이다. 세균이 많이 서식하는 손톱 사이는 손톱솔을 사용해 닦는다. 휴식시간이나 업무가 끝난 후에는 핸드크림을 사용해 손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는다.
3. 마스크 착용하기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 출퇴근시 혹은 후방창고에서 작업할 때 마스크를 착용한다. 마스크는 일정 수준의 기능을 가진 일회용 마스크를 사용한다. 건강관리 일환으로 회사에서 마스크를 지급하는 것을 추천한다.

청결한 매장 환경, 비품 관리에서 시작
추석 시즌에 행사 진행 및 목표 매출 달성에 신경 쓰느라 놓치기 쉬운 것이 매장 위생 관리다. 중요도가 낮거나 간단한 업무라고 판단해 소홀히 여기는 순간 고객 불만의 원인이 된다. 매장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도 서비스의 하나라는 것을 잊지 말자.
1. 출입구 주변 청소
출입구는 매장의 얼굴이다. 시간을 정해 수시로 청결 상태를 확인한다. 명절을 앞두고 객수가 증가하면서 깨끗했던 매장이 개점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지저분해지기 쉽다. 조경수가 있는 경우 나무 사이 혹은 잔디밭에 쓰레기가 없는지도 살펴본다.
2. 냉․난방기 필터
매장은 늘 고객들로 붐비기 때문에 먼지가 많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때문에 점내 냉․난방기 필터를 정기적으로 청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필터가 지저분하면 곰팡이...기사전문보기